예산군, 치매환자 진료·약제비 등 지원 확대

최현구 기자 2021. 1.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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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민선7기 군수공약 과제인 '전 군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2019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다.

군은 소득기준 제외 대상자를 위해서는 지난 2019년부터 군비를 확보하고 치매환자 조기발굴 및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치매 환자 2403명 중 1735명에게 3억7000여만원의 치매치료비를 지원했다.

치료비 지원대상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예산군 거주 치매환자로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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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전경.© 뉴스1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민선7기 군수공약 과제인 ‘전 군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2019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다.

모든 군민의 치매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는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소득기준 제외 대상자를 위해서는 지난 2019년부터 군비를 확보하고 치매환자 조기발굴 및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치매 환자 2403명 중 1735명에게 3억7000여만원의 치매치료비를 지원했다.

치료비 지원대상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예산군 거주 치매환자로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치매 진료비와 약제비를 합산해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을 실비 지원한다.

치매환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및 처방전, 약품명이 기재된 영수증, 행정 정보동의서, 통장사본 등 관계 서류를 갖춰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제출하면 된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 약물 치료 시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 심화를 방지해 8년 후 요양시설 입소율이 70%가량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강정희 팀장은 “치매는 매우 두려운 병이지만 미리 검사하고 조기 치료를 시작할 경우 노후의 삶의 질 제고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며 “조기 치료와 꾸준한 약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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