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대회 생애 첫 본선 진출한 남지성

안진영 2021. 1. 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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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세종시청)이 현지 시간으로 7일 시작되는 ATP 투어 대진표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올해 시즌 첫 대회인 델레이비치오픈(미국, 250시리즈)에서 남지성은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권순우(당진시청, 95위)와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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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동계훈련을 한 남지성은 자신의 첫 투어 대회를 앞두고 있다

남지성(세종시청)이 현지 시간으로 7일 시작되는 ATP 투어 대진표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올해 시즌 첫 대회인 델레이비치오픈(미국, 250시리즈)에서 남지성은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권순우(당진시청, 95위)와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자신의 생애 첫 투어 대회를 앞둔 남지성은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 자력으로 본선에 두 명의 국내 선수가 진출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호주오픈 예선(10일)과 안탈리아오픈(터키, 250시리즈) 그리고 델레이비치오픈이 같은 주에 있다 보니 선수들이 여러 대회로 나누어졌다. 운이 좋았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앓고 있는 시기라는 것 또한 본선에 들어가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남지성은 "솔직히 본선을 뛸 수 있는 랭킹은 아니다. 그러나 기회가 온 만큼 동계훈련을 통해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연습했던 기술들을 최대한 구사할 것이다. 상위 랭커 선수를 상대로 기죽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대응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남지성은 지난해 호주오픈 복식에서 송민규(KDB산업은행)와 함께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올해 호주오픈 복식에도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지난해 11월 권순우와 함께 플로리다행 전지훈련을 결정한 남지성은 불투명한 미래에 두렵지만, 도전을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다. 4대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을 목표로 챌린저 대회에 참가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가겠다던 그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델레이비치오픈 본선 일정은 미정이나 남지성의 1회전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1시경으로 예상되며 상대는 타미 폴(미국, 52위)이다.

만약 남지성이 1회전에서 승리할 경우 권순우와 세바스찬 코르다(미국, 119위) 승자와 2회전에서 만난다.


권순우와 함께 해변에서 훈련중인 남지성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세종시청 남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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