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처럼 방치된 아이들 위해" 이영애,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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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정인(가명)양을 추모하기 위해 묘지를 찾았던 배우 이영애(50·사진)가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영애는 "소아환자의 치료비와 코로나19로 사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원을 병원에 전달했다.
이영애는 지난 2006년에도 서울아산병원에 형편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들에 총 3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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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정인(가명)양을 추모하기 위해 묘지를 찾았던 배우 이영애(50·사진)가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영애는 “소아환자의 치료비와 코로나19로 사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원을 병원에 전달했다.
또한 그는 “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나 아픈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이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본인들의 안전은 뒤로한 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 2006년에도 서울아산병원에 형편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들에 총 3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그는 지난 5일 쌍둥이 자녀와 함께 경기 양평에 있는 고(故) 정인양의 묘지를 찾아 개인적인 추모 시간을 가졌다. 당시 이영애는 정인양의 죽음을 애도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굳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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