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개표 중반 민주·공화 엎치락뒤치락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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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패권을 좌우할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개표 중반 민주·공화 양당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8분(현지시간) 65%의 개표율 속에 50.24%를 얻은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가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후보(49.76%)를 0.42%포인트(약 1만표) 차로 앞서고 있다.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는 50.5%로 켈리 뢰펠러 공화당 후보(49.5%)를 1%포인트(약 3만표) 차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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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상원 패권을 좌우할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개표 중반 민주·공화 양당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8분(현지시간) 65%의 개표율 속에 50.24%를 얻은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가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후보(49.76%)를 0.42%포인트(약 1만표) 차로 앞서고 있다. 퍼듀 후보는 개표율 61% 때 역전했다가 잠시 후 오소프 후보에게 재역전당했다.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는 50.5%로 켈리 뢰펠러 공화당 후보(49.5%)를 1%포인트(약 3만표) 차로 이기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개표 초반엔 민주당 후보들이 큰 폭으로 앞섰지만 개표 막판엔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N방송은 "개표가 완료된 투표용지의 94%가 사전투표에서 나온 것"이라며 "사전투표는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 개표가 진행될수록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선거 당일 직접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 공화당에 유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통적으로 조지아주는 공화당 우세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해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에디슨리서치 출구조사에서도 각 당에 투표했다고 답한 유권자가 50 대 50 정도로 엇비슷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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