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1월이나 설 전에는 출마 선언 공식화 하겠다"

강지수 인턴기자 2021. 1. 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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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6일 자신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시기와 관련, "늦지 않게 1월이나 설 전에는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집권 여당의 오만과 독선, 일방적 질주에 대한 견제의 의미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새 판을 짜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역할을 하겠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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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선 그어
"새 판을 짜기 위한 역할" 강조하기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6일 자신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시기와 관련, “늦지 않게 1월이나 설 전에는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집권 여당의 오만과 독선, 일방적 질주에 대한 견제의 의미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새 판을 짜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역할을 하겠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힘에서 입당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일축한 그는 자신을 “야권 후보”라고 표현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분들을 제외한 모든 분이 힘을 합쳐서 이번에 견제해야 한다”며 범야권 단일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새 판을 짜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본인 또한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야권도 전체적으로 정치판이 재편되길 바랄 것”이라며 “반문연대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정말 극단적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다 모여서 ‘무조건 정부를 타도하자’는 시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극단적인 견해를 버리고 상식에 맞고 합리적 주장하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해내야 할 일”이라고 역설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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