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심도 1위 게임사는 '넥슨'..유저 호감도 최고는 '엔씨소프트'

김민규 2021. 1. 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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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저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게임사는 '넥슨'으로 나타났다.

또 유저들의 호감도 '1위'는 '엔씨소프트'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유저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진 게임사는 넥슨으로 정보량은 총 45만2273건이었다.

5개 게임사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어, 즉 언론과 게임 사용자들의 호감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는데 조사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1위는 엔씨소프트(34.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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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요 5개 게임업체 관심도(왼쪽)와 호감도 비교 그래프.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지난해 유저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게임사는 ‘넥슨’으로 나타났다. 또 유저들의 호감도 ‘1위’는 ‘엔씨소프트’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5개 게임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분석대상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게임업계 ‘빅3’(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를 포함해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5개사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프로야구 구단인 ‘NC다이노스’ 관련 정보량이 많아 야구 키워드를 제외해 조사했으며 각사 게임명은 키워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조사결과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유저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진 게임사는 넥슨으로 정보량은 총 45만2273건이었다. 그 뒤를 넷마블(40만6557건), 카카오게임즈(19만4153건), 엔씨소프트(17만5728건)가 이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으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13만1041건으로 가장 적었다.

5개 게임사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어, 즉 언론과 게임 사용자들의 호감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는데 조사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1위는 엔씨소프트(34.39%)였다. 2위는 카카오게임즈(33.05%), 3위 크래프톤(28.47%), 4위 넷마블(21.75%) 순이었다. 넥슨은 11.95%로 관심도가 가장 높았으나 호감도에선 최하위를 기록했다.

호감도 조사는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됐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됐다. 따라서 일부 긍정적인 글이나 부정적 글이 게임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면서 게임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크래프톤의 경우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어 향후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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