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절친' 박현경과 한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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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21)과 박지영(25)이 한국토지신탁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코레이트타워에서 두 선수와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의 영입으로 올해로 창단 2년째가 되는 한국토지신탁은 기존 박현경(21), 김민선(26) 등 최강 진용을 구축한 골프단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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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코레이트타워에서 두 선수와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의 영입으로 올해로 창단 2년째가 되는 한국토지신탁은 기존 박현경(21), 김민선(26) 등 최강 진용을 구축한 골프단으로 거듭나게 됐다.
임희정은 2017년 ‘박세리주니어챔피언십’ 초대 우승자로서 2018년 KLPGA에 입회, 2019년에 신인 중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를 포함하여 3승을 거둔 KLPGA의 명실상부한 대표 선수다. 2019년 상금랭킹 4위, 그리고 올해는 우승은 없었지만 17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도 미스컷 없이 상금랭킹 8위(5억 2606만원)로 시즌을 마쳤다.
박지영은 2014년 KLPGA에 입회하여 드림투어 2회, 점프투어 1회 우승으로 화려하게 2015년에 1부 투어에 진출했다. 그 해에 신인왕을 수상한 박지영은 K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다. KLPGA투어의 대표적인 노력형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임희정은 “지난 시즌 우승이 없어 아쉬웠던 만큼 더욱 심기일전하여 올 시즌 준비에 매진하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영은 “최고의 회사에 소속하여 활약하게 된 만큼 최고의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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