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 그 전주에 비해 5% 감소"

박경훈 2021. 1. 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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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6일 "지난 주말 수도권의 이동량을 보면 다시 이전 주에 비해 약 5% 감소하며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한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의 노력이 환자 감소세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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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5단계 이후 계속 삼소"
"2월 말 예방접종 전까지 유행 관리 매우 중요"
"확실한 반전 추이 만들기 위해 중요한 시기"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6일 “지난 주말 수도권의 이동량을 보면 다시 이전 주에 비해 약 5% 감소하며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한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의 노력이 환자 감소세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2월 말부터 예방접종이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 지금까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인력의 짐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 올 1분기에 유행상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반장은 “이번 유행을 안정화시키는 동시에 긴장이 이완되어 유행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지금까지의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열흘 남짓의 기간은 보다 확실한 반전 추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 주시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장소는 피해 달라”며 “의심스러우실 때는 신속히 검사를 받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연합뉴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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