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AI 잇따르자 150만마리 살처분..전체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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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잇따르면서 전체 사육 가금류의 17%에 달하는 150여만마리가 10여일째 살처분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5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병천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H5형 AI가 확진된 발생 농장을 포함해 3㎞ 보호지역 내 가금류를 모두 예방적 살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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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잇따르면서 전체 사육 가금류의 17%에 달하는 150여만마리가 10여일째 살처분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5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병천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천안의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는 지난달 26일 성남 종오리 가금 사육 농가를 시작으로 성환읍 산란계 농장과 병천면 육용 오리 농장 등 3건으로 늘었다.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H5형 AI가 확진된 발생 농장을 포함해 3㎞ 보호지역 내 가금류를 모두 예방적 살처분한다.
살처분이 이뤄지는 농가의 가금류는 성남면 16농가 65만800여마리를 비롯해 성환읍 4농가 69만7300여마리, 병천면 4농가 14만7500여마리 등 총 149만5500여마리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살처분 진행에 따른 소요비용이 살처분 20억원과 통제초소 운영비 10억원 등 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살처분 농가 안정을 위한 보상금 예산도 15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지역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7일간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며 "매년 반복되는 AI 발생을 막기 위해 근본적으로 가금류의 생육환경을 바꾸고 방역을 강화하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사육중인 가금류는 163 농가에 865만 5000마리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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