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중앙 수비수 윤준성 FA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안양이 중앙 수비수 윤준성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FC안양이 6일 영입을 발표한 윤준성은 2012 시즌 포항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윤준성은 2014 시즌 포항에서 11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K리그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 시즌 대전으로 이적했고 군복무를 위해 상주상무를 거친 후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2018 시즌까지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9 시즌 수원FC로 팀을 옮긴 윤준성은 2020 시즌 태국 1부리그 나콘랏차시마FC를 통해 해외 생활을 경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98경기 1골 1어시스트다.

윤준성은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평가 받아왔다. 특히 수비 지역에서의 커버 능력과 수비라인 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윤준성은 “FC안양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안양 덕천초와 안양중을 나왔기 때문에 안양은 내 축구 인생의 출발점이며 제2의 고향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안양으로 원정 경기를 올 때마다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꼭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고참으로서 2021년도에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솔선수범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FC안양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