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지질자원 빅데이터 무료 개방

최상국 2021. 1.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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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질도, 해저지질도 등 최신 지질자원 정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김복철)은 지질자원분야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원천 연구데이터를 검색하고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data.kigam.re.kr)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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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 개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은 3D지질주제도 통합검색 화면. [출처=지질자원연]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질도, 해저지질도 등 최신 지질자원 정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김복철)은 지질자원분야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원천 연구데이터를 검색하고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data.kigam.re.kr)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Geo Big Data Open Platform)는 쏟아져 나오는 국내외 지질자원 연구정보를 신속하게 정리·제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질자원분야 오픈사이언스 연구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구축됐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에서는 그동안 유료로 구입해야 했던 지질도, 해저지질도, 지구물리이상도 등 지질주제도의 디지털버전과 야외조사·탐사, 지질시료 및 분석자료 등 1천9백 건이 넘는 디지털 연구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3만 건이 넘는 지질자원 연구보고서와 국내외 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오픈API와 데이터를 공개하고, 3D기반 통합검색 기능을 통해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표 지질주제도를 제공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지질시료번호(IGSN: International GeoSample Number) 등록기관으로 인증돼 암석, 시추코어 등 지질시료에 국제 공인된 유일식별번호를 부여할 수 있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지질시료에는 국제지질시료번호가 기재돼 있어 연구 자료 분석에 있어 보다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지질연은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올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전문연구자,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3차원 통합 지질정보시스템 등의 고도화를 통해 최신 지질자원 연구정보의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데이터와 정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연결되는 가치사슬의 핵심요소”라며, “국가와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지질자원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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