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덕흥동 복합운동장 인근 9개 홀 파크골프장 조성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서구 덕흥동 복합운동장 인근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파크 골프는 일반 골프와 달리 보통 4인 1조로 공원처럼 작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광주 내 파크골프장은 북구 대상 파크골프장 등 기존 4곳이 운영 중이다.

덕흥동 파크골프장은 관내에선 처음으로 조성된 곳으로 국비 3억여원이 투입됐다.

광신대교 아래 영산강 친수구역 7천204.3㎡ 부지에 9개 홀을 마련했다.

조만간 시설 운영 기준을 만들고 관리자를 선임하는 절차를 마무리해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서구 관계자는 6일 "축구장과 야구장, 족구장이 있는 덕흥동 복합운동장 인근에 파크골프장이 추가로 조성되면서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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