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택시·버스 종사자 3600여명 코로나19 전수조사

천안지역 버스·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2800여명, 버스 운수종사자 800여명 등 36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는 매일 불특정 다수를 접하는 운수 종사자와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중교통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승객이 더욱 안전하게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