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백악관 떠나..조지아 개표결과 트럼프와 안 본다

김서연 기자 2021. 1.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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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조지아 상원의원 결선투표 개표 상황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켜보지 않는다.

CNN방송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에서 투표가 종료된 이후 백악관을 떠나 개표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백악관을 떠난 펜스 부통령의 행동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관계에 부합한다고 CNN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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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조지아 상원의원 결선투표 개표 상황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켜보지 않는다.

CNN방송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에서 투표가 종료된 이후 백악관을 떠나 개표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보통 선거일 밤 같이 결과를 기다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두 사람은 조지아 공화당 후보를 위한 선거 운동을 펼쳐왔었다.

이날 백악관을 떠난 펜스 부통령의 행동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관계에 부합한다고 CNN은 평가했다.

6일 상·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기 위한 합동회의를 진행한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상원의장인 펜스 부통령의 '부족한' 역할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총 2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이날 조지아 결선투표는 결과에 따라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짓는다. 조지아는 원래 보수색이 강한 공화당 텃밭이지만 작년 대선에서는 20년 만에 민주당 후보였던 바이든 당선인에게 승리를 안겼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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