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1개 사내 과제·스타트업 CES 참가 지원

김위수 2021. 1.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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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국내 스타트업 참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 4개의 CES 전시를 돕는다.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원받은 스타트업들은 CES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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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 인사이드 우수과제로 선정된 TV 화질 솔루션 '이지칼'.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삼성전자가 1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국내 스타트업 참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 4개의 CES 전시를 돕는다.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가 육성한 스타트업 17곳의 출품도 지원한다. 올해 총 21개의 사내 과제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2016년부터 CES 참가 지원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화관 화질을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TV 화질 조정 솔루션 '이지칼(EZCal)', 산소를 간편히 저장하고 휴대할 수 있는 디바이스 '에어포켓(Air Pocket)', 의류 소재 분석에 AI를 활용해 의류 관리 최적 솔루션을 추천해주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스캔앤다이브(Scan&Dive)', 음식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서비스 '푸드앤소믈리에(Food&Sommelier)'다.

또 C랩 아웃사이드가 지원한 AI·헬스케어·엔터테인먼트 등 분야 17개 스타트업들도 CES를 통해 제품·솔루션·서비스를 선보이고, CES를 시작으로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원받은 스타트업들은 CES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스타트업들은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한 달간 웹사이트에서 전시와 미팅을 계속할 수 있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상무)은 "스타트업들이 CES라는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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