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1천억 투자

김미희 2021. 1. 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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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출범 1년 만에 1조원 이상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산업은행(산은)으로부터 10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출범 후 1년간 특허청, NH투자증권, 에버랜드, 교보생명, KBS, 코맥스 등 다양한 업계 기업 파트너들과 1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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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에서 실시한 기술평가 최상위 등급
데이터, 클라우드 등 아우르는 AI 기업 목표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출범 1년 만에 1조원 이상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산업은행(산은)으로부터 10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산은의 이번 투자는 은행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스케일업 투자’다. 스케일업 투자란, 고성장하는 혁신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의미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형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이다. 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i 클라우드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투자 유치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산은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사전기술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상위등급을 부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가 10년간의 데이터 구축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 ‘카카오i 클라우드’를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투자금을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고도화 △신규 사업 영역 진출을 위한 기술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국내 혁신 기업에 대한 산은 최대 규모 스케일업 투자이며, 국내 자본을 통한 혁신 산업 육성에 나섰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벤처 생태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혁신 DNA와 IT 기술을 활용해 국내 전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고도화된 인공지능 엔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인공지능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출범 후 1년간 특허청, NH투자증권, 에버랜드, 교보생명, KBS, 코맥스 등 다양한 업계 기업 파트너들과 1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가전, 문화, 레저, 헬스케어,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기업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는 약 3개월 만에 ‘워크스페이스’ 개설 수 10만 곳을 돌파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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