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1. 6. 10:55
[스포츠경향]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29·토트넘)을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2부)와의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사람”이라며 엄지를 들었다. 그는 이어 “손흥민에겐 팀이 우선이다. 그와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많은 선수에게는 팀이 우선”이라며 “우리는 선수들의 그런 점에 많이 기댄다. 손흥민도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날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골로 잉글랜드 토트넘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 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해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애초 2월 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영향으로 4월25일로 연기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결승은 3개월 동안 주머니 속에 넣어놓고 기다리며 다가오는 것에 집중하겠다. FA컵,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가 있으니 결승은 잠시 잊겠지만, 4월이 오면 우리는 준비된 상태로 우승을 위해 싸울 거다”고 우승 의지를 다졌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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