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 동부 해양오염 사고 23건..전년보다 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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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해상에서 23건의 해상 오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광양항,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는 23건의 해상사고가 발생해 10㎘의 오염물질이 유출됐다.
해상 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46건에 비해 50% 줄었으며 오염물질 유출량도 55% 줄었다.
해상사고가 자주 발생한 장소는 연료유 수급과 대형선박의 입·출항 등이 잦은 묘박지 등에서 8건(34.8%)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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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해상에서 23건의 해상 오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광양항,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는 23건의 해상사고가 발생해 10㎘의 오염물질이 유출됐다.
해상 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46건에 비해 50% 줄었으며 오염물질 유출량도 55% 줄었다.
사고 원인별로 보면, 침수·침몰 등 해난에 의한 사고가 11건(47.8%)으로 가장 많았고 작업 중 유출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가 8건(34.8%)으로 나타났다.
오염원으로 보면 어선에 의한 사고가 10건으로 전체 사고의 43.5%를 차지했고, 오염물질 유출은 예인선이 8㎘로 78.2%를 차지했다.
해상사고가 자주 발생한 장소는 연료유 수급과 대형선박의 입·출항 등이 잦은 묘박지 등에서 8건(34.8%)으로 가장 많았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해양 오염사고가 줄어든 것은 기름 오염 방제 중심에서 고의나 부주의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 감소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벌인 결과"라며 "민·관 합동 방제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양오염 사고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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