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진영·이념 넘은 국민통합 이뤄야..국민통합위 구성"

유효송 기자 2021. 1. 6.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진영과 이념을 뛰어 넘어 국민의 삶의 질을 살펴야 한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뤄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박병석 국회의장/사진=뉴스1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진영과 이념을 뛰어 넘어 국민의 삶의 질을 살펴야 한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뤄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2021년도의 시대적 요구로 '국민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짙게 배인 진영논리를 걷어내고 이념의 과잉을 털어내야 한다"며 "지금은 국가 위기상황이다. 국민은 타협의 정치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 먼저, 국익 먼저 살피는 정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새해에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이 시작된다. 여야 각 당도 선거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선거에만 매달릴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선거에 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당면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재편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 안전과 민생 △국회 차원의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 △국익중심의 초당적 의회 외교 등을 제안했다.

우선 "국민 안전과 민생부터 지켜내자"며 "선거 국면이 시작되더라도 국회가 안전과 민생에 총력 대응하는 비상한 협력이 필요하다. 지난 8월,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 구성을 합의했다. 우리도 ‘국회 코로나19 특위’를 신속히 구성해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에 대한 국회의 밑그림을 그리자"며 "여야가 국가 미래에 대한 논의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합의한 대로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자세로 조속한 회담 개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초당적 의회 외교를 강조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여야가 국익을 중심으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토대를 만들기 위해 남북 국회회담 추진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나경원 딸, 부산 남자친구 고백 "시집가고 싶어"죽은 이지아, 점찍고 컴백?…'펜트' 심수련 쌍둥이설미국에 집 가진 존리 "집 사지 말고 월세 살아라"'아내의 맛' 등장 나경원 가족…아들은 어디에?'2천→21억' 유수진 "남자 얼굴만 보면 된다 했다가…"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