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지역 고교 1~2학년 대상 '윈터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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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16일까지 고등학교 8곳과 부산지역 대학 12곳 등 모두 20곳에서 부산지역 일반고등학교 1~2학년 학생 944명을 대상으로 '고교 윈터스쿨(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윈터스쿨은 단위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진로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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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16일까지 고등학교 8곳과 부산지역 대학 12곳 등 모두 20곳에서 부산지역 일반고등학교 1~2학년 학생 944명을 대상으로 '고교 윈터스쿨(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윈터스쿨은 단위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진로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윈터스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서머스쿨에서 운영하지 못한 23개 강좌와 신규 개설되는 28개 강좌 등 모두 51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규 강좌는 과학, 논술, 공학, 경제, 수학, 예술, 외국어, 체육, 교양 등 다양한 영역의 113개 희망강좌 중 영역별 학생 선호도와 강의내용의 전문성, 운영의 적절성을 반영해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고교교사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51명의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학생을 선정하고 18∼24시간 안팎의 학생체험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이 곤란한 경우 원격수업으로 변경, 운영하거나, 대면·원격수업이 혼합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면수업 때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윈터스쿨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그리고 교과와 진로 연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윈터스쿨 이수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란에도 기재되어 학생의 진로탐구활동을 증빙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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