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가 제시한 올해 10대 디지털 이슈는?

「'21년 디지털 분야 주요 이슈 및 10대 정책방향」 보고서 발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이 ‘2021년 디지털 분야 주요 이슈 및 10대 정책방향’보고서 발간을 통해 디지털 분야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별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외 기관, 연구소에서 전망한 핵심 디지털 기술들을 종합 분석하고, 경제, 산업, 사회, 글로벌 등 국가사회 다양한 분야 이슈와 결합 분석을 통해 올해 디지털 분야 10대 이슈를 도출했다.

2021년 디지털 10대 이슈는 ▲디지털 뉴딜 성과 창출 요구 확대,▲가짜뉴스 등 정책 불신 ▲글로벌 플랫폼 기업 본격 진출 ▲ 보상소비 등 하반기 폭발적인 복귀 수요 증가 ▲비대면 일상에서 가상+현실의 새로운 비즈니스 ▲코로나19 확산과 안정의 반복된 일상 ▲바이든 행정부 탄소zero ▲분야별 디지털 전환격차 증가 ▲비대면으로 인한 학업 격차 심화 ▲디지털 격차 심화 등이다.

NIA는 2021년 디지털 분야 10대 이슈와 관련해 선제적 디지털 정책 방향 수립을 통해 적극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 2.0은 디지털 뉴딜 1.0 성과인 데이터, 인공지능의 기반 위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 등 성과 창출 가속화 전략이 필요하다.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는 과학적이고 신뢰 가능한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근본적인 디지털 플랫폼 강화는 디지털 플랫폼을 국가 차원에서 구축, 활용하는 전략 수립과 단기간에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공공 및 민간 인프라 대비는 코로나 이후 폭발적 온오프라인 수요 증가에 따른 자원 부족 대응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전략을 의미한다.

현실+가상 비즈니스 모델 지원은 생활 속 확장현실(XR)로 발전하기 위한 위치 공간 데이터 활용 등 규제 정비 및 명확화가 필요하다.

완벽한 비대면 행정, 민원 서비스는 대면 없이 언제 어디서든 공공, 행정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지능형 정부 서비스 구현을 의미한다.

그린 디지털은 디지털 뉴딜에서 구축되는 기반들이 그린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계전략을 강화하는 일이다.

디지털 전환 진단 및 해결 지원은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객관적 디지털 수준 진단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비대면 교육 관리를 위한 디지털 선생님은 학생과 교사의 원활한 비대면 교육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하는 일이다.

디지털 포용 서비스 확대 및 강화 : 기술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국가 안전망 구축으로 취약계층 포용

NIA 문용식 원장은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기술, 신산업 등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 시작되는 해로써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NIA는 도출된 10대 디지털 정책을 기반으로 어느 해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년 디지털 분야 주요 이슈 및 10대 정책방향」보고서는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