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해양거점도시 발판' 해양수산 1과·4팀 신설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수산과 1개과와 4개 팀을 신설해 서해안 해양거점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수산분야를 기존 농수산과 2개 팀에서 1개과 4팀(수산정책, 수산자원, 연안관리, 어촌산업)으로 확대 개편됐다.

군은 명품 해양관광 및 해양레저 공간 조성, 지역특화 수산식품 산업육성,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등 해양수산업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해양수산과의 핵심 추진사업은 Δ어촌뉴딜 300사업(궁리항 145억, 죽도항 70억) Δ연안정비(남당지구 57억, 속동지구 6억) Δ남당항 축제광장 조성(40억) Δ남당항 해양공원 조성(30억) 등이다.

Δ죽도 방파제 및 등대설치(22억) Δ수산물유통물류센터 건립(35억) Δ수산물 가공냉동저장고 지원(12억) Δ김 양식 어장 복원사업 Δ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등도 추진한다.

군은 해양관광자원 개발, 어촌지역 인프라 구축 등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주민 소득 증진에 힘써 홍성군이 서해안 해양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주식 홍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우리군의 우수한 해양공간과 수산자원 및 수산식품을 활용한 4계절 연중 해양관광 상품화를 계획해 해양관광명소로의 자리매김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과 출범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잠재력의 바다를 결실의 바다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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