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본드걸' 타냐 로버츠, 사망설 오보 하루 만에 세상 떠나

김지혜 2021. 1. 6.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007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로 활약했던 배우 타냐 로버츠가 사망설 오보 하루 만에 숨졌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타냐 로버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냐 로버츠와 18년을 함께한 동거인 랜스 오브라이언과 대변인 마이크 핑겔은 그녀가 신장, 담낭, 간 등으로 퍼진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타냐 로버츠는 하루 전 사망 오보 소동을 겪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007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로 활약했던 배우 타냐 로버츠가 사망설 오보 하루 만에 숨졌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타냐 로버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사이나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냐 로버츠와 18년을 함께한 동거인 랜스 오브라이언과 대변인 마이크 핑겔은 그녀가 신장, 담낭, 간 등으로 퍼진 요로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타냐 로버츠는 하루 전 사망 오보 소동을 겪기도 했다. 로버츠가 병원에서 눈을 감은 모습을 보고 의료진의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죽었다고 판단해 대변인이 부고 소식을 알린 것. 병원이 해당 사실을 정정하며 오보로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로버츠는 하늘의 별이 됐다. 동거인인 오브라이언은 "지난번에는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었다. 이제 로버츠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진실이다"라며 "로버츠는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다. 우리는 단 이틀도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타냐 로버츠는 1955년생으로 공포영화 '포스트 엔트리'를 통해 데뷔했다. TV 시리즈 '미녀 삼총사'에서 줄리 로저스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1985년 개봉한 007 시리즈 '007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 스테이스 서튼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