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CES 2021에서 신사업 발굴 나선다.."임직원 600여명 참관"

이창규 기자 2021. 1.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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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소비자가전쇼(CES) 2021'에 역대 최대 규모인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 후에는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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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대에 선제적 대응해 '찐팬' 확보하려는 전략
벤처·스타트업 전시관도 참관하며 협력 방안 모색
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1’에 600여명의 임직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CES 온라인 홈페이지 화면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소비자가전쇼(CES) 2021'에 역대 최대 규모인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신사업 구상과 기술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다.

임원급 100여명을 포함한 60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CES 기간 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과 온라인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에게 글로벌 업체의 온라인 전시관을 꼼꼼히 살피고, 각종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 등을 챙길 것을 주문했다.

LG유플러스가 CES에 이처럼 대규모 인원을 투입한 것은 황현식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찐팬'을 확보하자는 전략의 일환이다. 글로벌 업체들이 구상 중인 신규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때 찐팬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5G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고민하고, 버라이즌과 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을 비롯한 자동차 업체와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신사업 분야는 글로벌 선도 업체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해당 임원이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올해 CES에는 원격의료, 교통, AI, 5G,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인 만큼, LG유플러스는 인텔, AMD, 소니 등 기술 기업의 전시를 둘러보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XR 콘텐츠 개발사와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디지털헬스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업체 등 국내외 스타트업의 전시관도 방문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 후에는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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