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새해 첫 대회 출전 임성재, 심슨과 첫날 맞대결

미국 PGA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임성재 선수가 세계랭킹 8위 웹 심슨과 첫날 같은 조 맞대결을 치릅니다.

대회 경기위원회가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임성재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7일) 오전 6시 50분 하와이 마우이섬의 키필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 1번 홀에서 심슨과 함께 티오프합니다.

임성재의 맞대결 상대인 심슨은 PGA투어에서 US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투어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한 베테랑입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와 투어챔피언십 출전자만 나서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42명만 출전합니다.

컷이 없어 2라운드부터는 전날 성적에 따라 조 편성이 달라집니다.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지난해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가 첫날 같은 조에 편성돼 내일 오전 7시 30분 경기를 시작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