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서 시즌 최다 40명 코로나19 확진.. 사무국 "리그 중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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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올 시즌 최다인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기간 맨체스터 시티와 풀럼 구단에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련된 세 경기가 연기됐다.
이번 검사는 최다 검사건수이나 40명의 신규 확진자 역시 최다 수치다.
또한 EPL 사무국은 "대부분의 구단에서 확진자가 적다. 더불어 리그를 일정대로 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리그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신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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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올 시즌 최다인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그럼에도 EPL 사무국은 리그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EPL 사무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EPL 구단 선수와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4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알렸다.
EPL은 이번 시즌 20개 팀 모든 선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두 번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18차 검사로 22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확진자는 10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이 기간 맨체스터 시티와 풀럼 구단에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련된 세 경기가 연기됐다.
지금까지는 직전이었던 17차 검사에서 18명 양성 판정이 최다 수치였다. 그러나 한 주 만에 확진자가 두 배를 넘어섰다. 이번 검사는 최다 검사건수이나 40명의 신규 확진자 역시 최다 수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71명으로 늘었다.
또한 EPL 사무국은 “대부분의 구단에서 확진자가 적다. 더불어 리그를 일정대로 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리그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신뢰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EPL 사무국은 '시즌 중단은 없다'는 방침을 고수한 것. 이에 구단과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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