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사업 본격 추진

엄기찬 기자 2021. 1. 6.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과제에 선정된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충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끝냈다.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는 이 중 핵심 시험평가인 전자파 적합성을 평가한다.

충북도는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을 비롯해 충북자율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맞춰 주력산업인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 준공 목표..자동차산업 활성화 견인
충북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상도.(충북도 제공).2021.1.6/©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과제에 선정된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충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끝냈다. 올해 2월 중 공사를 발주해 2022년 상반기 준공한다.

충북도는 기업 수요가 가장 많은 국내 최대 크기(30×27×8.2m), 최대 하중(100톤)의 자동차전자파시험평가 챔버와 지원 장비를 토대로 자동차전장부품 전자파 인증평가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사업비 233억8400만원을 들여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 충주메가폴리스 내 2만989㎡ 터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연관산업에 영향이 큰 산업으로 현재 미래 자동차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전장부품이나 전기구동계, 센서 등의 핵심부품은 고도의 안정성이 뒤따라야 한다.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는 이 중 핵심 시험평가인 전자파 적합성을 평가한다. 강한 전자기파에 따른 차량의 오동작을 예방하고, 차량 간 전자파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에 맞는 부품 제작을 돕는다.

충북도는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을 비롯해 충북자율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맞춰 주력산업인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에도 더 집중하고, 지난해 12월 지정된 충청권 자율자동차 시범운영 지구도 조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에 특화된 친환경 전기차와 수소차, 이차전지, 자율주행차 관련 기관, 기업을 중심으로 '모빌리티기술 혁신밸리'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