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주거안정과 한국판뉴딜에 110조원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올해 신도시 건설과 같은 주거 안정에 26조4,000억원을 쏟아 붓는 등 공공기관 올 투자액(65조원)의 절반 이상인 34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며 'V자 경기반등'을 노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수준(중앙 63%, 지방 60%, 지방교육 64%)으로 설정하고 1월부터 특별·집중관리 하겠다"며 "올해 공공·민자·민간의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안정, 한국판뉴딜, 신산업육성 등 핵심분야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투자액(65조원)의 절반 이상(34조원) 상반기 집행
디지털 뉴딜 위한 DNA 분야 투자도 병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수준(중앙 63%, 지방 60%, 지방교육 64%)으로 설정하고 1월부터 특별·집중관리 하겠다”며 “올해 공공·민자·민간의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안정, 한국판뉴딜, 신산업육성 등 핵심분야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해 97.8%(549조7,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사상 최고수준 재정집행률, 공공·민자·기업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의 초과 달성(103조7,000억원, 102.2%) 등이 경기 버팀목 역할에 기여했다”며 “총 17조3,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의 경우 그린스마트스쿨 등 신유형 민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28조원 규모의 기업투자는 약 10조원 규모의 투자프로젝트 연내 착공지원과 함께 18조원 수준의 신규 프로젝트 발굴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D.N.A.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산업혁신, 스마트치안 등 6개 빅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운영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하겠다”며 “AI 국민비서 서비스를 9종에서 39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월중 민관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설립하겠다”며 “데이터기본법 제정을 통해 데이터의 생산·거래·활용을 촉진하는 등 제도정비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비대면 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의료·근무 등 생활밀착분야의 비대면 기반 확충에 7,0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27만개 초·중등 일반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 구축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 구축 △닥터앤서 2.0 개발 △6만여개 중소기업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향후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앞당기고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정책과제 추진 가속화는 물론 데이터기본법 등 디지털 뉴딜 관련법 완비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인이' 양부, 결국 다니던 방송사서 쫓겨났다
- [단독]서러운 전세난민…공실매입임대 “90% 엘리베이터 없어요”
- '눈이 5개' 갤럭시S21 카메라 성능까지 유출?
- 재직 중인 학교 女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교사 징역 3년 '철퇴'
- [여쏙야쏙]'나다르크'에서 '엄마'로 돌아온 '나경원'…큰 그림은 통할까
- ‘창릉역’에 호가 2억뛴 덕양…‘불장’ 일산에 악재? 호재?
- 나경원 이어 박영선 장관까지…'아내의 맛' 출연, 일상 공개
- [영상] 이란, 헬기·고속정 수척 동원 …韓선박 나포 긴박했던 순간
- 고객용 마카롱에 발장난…유명 백화점 VIP 라운지 직원 논란
- 7∼9일 영하 20도 최강 '북극한파' 온다...'13일 이후부터 평년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