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바꾼 대구·경북경찰청, 자치경찰부 신설 등 직제 개편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1. 1.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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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출범 등 경찰법 시행에 따라 지방경찰청이 명칭 변경과 함께 직제도 일부 개편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국가수사본부를 출범함에 따라 대구경찰청도 국가수사본부 체제에 맞춰서 경찰책임수사 가능하도록 수사 인력을 전문화시키고 인력을 증원했다"며 "또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자치경찰부를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증원한 것이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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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제공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출범 등 경찰법 시행에 따라 지방경찰청이 명칭 변경과 함께 직제도 일부 개편했다.

대구와 경상북도경찰청은 "자치경찰사무 수행 과정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수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부 조직도 일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3부, 3담당, 1실, 12과로 조직을 개편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국가수사본부를 출범함에 따라 대구경찰청도 국가수사본부 체제에 맞춰서 경찰책임수사 가능하도록 수사 인력을 전문화시키고 인력을 증원했다"며 "또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자치경찰부를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증원한 것이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각 지방경찰청장을 보좌하는 자치경찰부장을 신설하고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를 자치경찰부에 편제했다.

치안상황의 종합적인 관리와 조정을 위해 112종합상황실을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변경하고 전체 경찰 기능에 대한 총괄 지휘를 통해 사건·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수사 기능은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재편하며 보안 기능은 안보수사과로 개편해 수사부에 편제한다.

수사부장을 보좌하는 수사심사담당관을 신설하고 전체 경찰서에 수사심사관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영장 신청과 수사 종결 등 수사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자치경찰부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자치경찰 실무추진단을 편성한다.

법령과 내부 규칙을 정비하고 경상북도경찰청 및 경찰서의 조직·사무·인력을 재편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와 경북경찰청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설치된 준비단과 긴밀히 협력해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출범한다.

자치경찰 시범운영은 시도경찰청장과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협의해 관련 준비를 완료한 시점부터 시작되며 조례 제·개정 등 준비 작업을 마무리한 후 오는 6월 30일 종료된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7월 1일부터 자치경찰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윤동춘 경상북도경찰청장은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출범이라는 경찰 개혁의 지향점은 국민의 인권과 편익, 신뢰 증진이어야 한다"며 "경상북도경찰청 국가경찰, 자치경찰은 자치분권의 주인인 도민의 평온한 삶을 위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로 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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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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