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신사 퇴출' 재추진..NYSE 변덕 뒤에 므누신

노희영 기자 2021. 1. 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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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통신사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가 철회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5일(현지 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 장관의 전화 이후 재강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스테이시 커닝햄 NYSE 최고경영자(CEO)에게 전화해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등 3개사에 대한 당초의 상장폐지 결정이 번복된 데 대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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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전화 이후 다시 검토
미국 월가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한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 3대 통신사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가 철회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5일(현지 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 장관의 전화 이후 재강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스테이시 커닝햄 NYSE 최고경영자(CEO)에게 전화해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등 3개사에 대한 당초의 상장폐지 결정이 번복된 데 대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 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8개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이날 서명하며 대중 압박을 이어갔다. 제재 대상은 알리페이, QQ월릿, 텐센트QQ, 위챗페이, 캠스캐너, 쉐어잇, 브이메이트, WPS 오피스 등 일상에 널리 쓰이는 앱이다. 블룸버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우한의 한 상점 앞에 3대 통신사 간판이 나란히 걸려 있다. /AFP연합뉴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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