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지난해 거래대금 '사상 최대'인 1조276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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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의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인 1조2766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와 주식관련 사채를 통해 각각 4760억원, 393억원이 조달돼 K-OTC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금액은 2016년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
K-OTC에서 거래되던 서울바이오시스와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난해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K-OTC 출범 이후 상장기업 수는 14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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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규모는 전년比 105.3% 급증한 5133억원
에이플러스에셋‧서울바이오시스 각각 코스피‧코스닥 진출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의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인 1조2766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조7725억원 증가한 17조438억원으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OTC를 통한 자금조달은 전년 대비 2643억원(105.3%) 급증한 5133억원에 달했다. 유상증자와 주식관련 사채를 통해 각각 4760억원, 393억원이 조달돼 K-OTC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금액은 2016년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40억3000만원) 대비 11억2000만원 증가한 51억5000만원이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104만9548주로 전년(64만8573주) 대비 61.8%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벤처기업이 1조1098억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86.9%의 비중을 차지했고 중견기업이 487억원(3.8%) 거래돼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K-OTC 시장 기업수는 모두 135개이며 등록기업은 33개, 지정기업은 102개사다. 12개 회사가 지난해 K-OTC 시장에 편입됐고 이 가운데 등록기업은 4개, 지정기업은 8개사다.
금투협 관계자는 "총 8개사가 지정동의서 제출 또는 등록신청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기업의 자발적 시장 진입이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K-OTC에서 거래되던 서울바이오시스와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난해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K-OTC 출범 이후 상장기업 수는 14개로 늘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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