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미친 기록, 믿기 어려워"..유효슈팅률 62%, 전환율 38%에 극찬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6. 10: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토트넘 손흥민이 6일 브렌트포드와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활짝 웃으며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믿기 어려운 슈팅 정확도.’

올 시즌 무섭게 질주하는 손흥민(29·토트넘)의 가장 큰 무기인 슈팅력이 놀라운 수치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스포츠통계 전문 스쿼카는 6일 손흥민이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개의 슈팅을 날려 2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슈팅 중 골문 안으로 향하는 유효슈팅률이 62%. 이 가운데 이날 카라바오컵 준결승 쐐기골 등 16골을 넣었으니 슈팅 대비 골 성공률을 의미하는 ‘전환율’은 38%에 이른다.

손흥민의 슈팅력은 빼어난 역습 능력을 마무리짓는 최고의 무기다. 손흥민은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탁월하게 잘 쓰면서 정확도도 높다.

올 시즌 정확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월드클래스’급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의 슈팅 기록을 확인한 팬들은 다시 한번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 팬은 “이건 미친 기록이다.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겨 엄지를 치켜들었다. “놀라운 수준인데 이를 지속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반응하자 또 다른 팬은 “이미 시즌 25경기에서 꾸준히 쌓은 기록이라면 충분히 믿을만하다”고 받아쳤다.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원샷원킬’로 우뚝 선 손흥민의 질주가 2021년 벽두부터 뜨겁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