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에 '꽁꽁'..세종 전의 영하 16.5도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1. 1.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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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현재 충남 천안·공주·청양·계룡에는 한파경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 아산·논산·금산·부여·예산·당진·서천·홍성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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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파 종합상황실 운영..대전서 수도 동파 16건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박종민 기자
북극발 한파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6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세종(전의) 영하 16.5도, 계룡 영하 16.1도, 천안 영하 14도, 금산 영하 13.9도, 부여 영하 12.3도, 홍성 영하 11.5도, 대전 영하 10.6도, 서산 영하 9.1도, 보령 영하 8.3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영하 1도 사이로 종일 영하권에 맴돌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 충남 천안·공주·청양·계룡에는 한파경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 아산·논산·금산·부여·예산·당진·서천·홍성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충남권에는 오는 8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5~20cm, 그 밖의 지역은 3~10cm 안팎이다.

대전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한파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16건의 수도 동파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취약계층에 발열 조끼, 핫팩, 머플러 등을 보급하는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 기동 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한파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파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피해 예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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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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