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향한 리네커의 감탄, "X나 뛰어난 레프트 백처럼 뛰네"

이인환 2021. 1. 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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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리네커가 다시 한 번 손흥민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토트넘은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져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그는 후반 25분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는 손흥민의 유럽무대 150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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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게리 리네커가 다시 한 번 손흥민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토트넘은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져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오는 4월 25일 우승컵을 다툰다. 

전반 12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레길론의 패스를 시스코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하고 전반전으로 1-0으로 앞섰다. 

후반에는 브렌드포트의 기세도 매서웠다. 후반 18분 코너킥에서 핀녹의 헤딩슛을 요리스가 막았고 흘러나온 공을 토니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무효가 됐다. 

불타오르던 브렌드포드의 기세를 꺾은 것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후반 25분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는 손흥민의 유럽무대 150호골이었다.

손흥민의 쐐기골 이후 브렌드포트는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월드 클래스 다운 손흥민의 한 방에 기세가 그대로 꺾이고 말았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뛰어났다. 그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세를 막아냈다. 특히 상대의 슈팅 찬스에서 과감하게 몸을 날려 막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이자 축구 전문 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게리 리네커는 이날 경기를 보며 손흥민의 활약에 감탄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열정적인 손흥민을 보며 리네커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SON은 X나 뛰어난 레프트 백처럼 뛰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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