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본 J리그서 뛴 수비수 박정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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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일본 J1리그에서 5년간 뛴 중앙수비수 박정수(27)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과 2015년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4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박정수는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6년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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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일본 J1리그에서 5년간 뛴 중앙수비수 박정수(27)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과 2015년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4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박정수는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6년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했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 사간 도스 등을 거치며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한 그는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발을 딛는다.
성남 구단은 "188㎝의 큰 키를 가진 박정수는 제공권 장악과 안정된 커버플레이가 강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답게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항상 꿈꿔왔던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구단과 김남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빨리 적응해 수비의 중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입국 후 자가격리를 마친 박정수는 이날 제주 서귀포에서 1차 전지 훈련 중인 성남 선수단에 합류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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