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대표의 강원 복귀 윤석영 "올핸 득점도 욕심 내겠다"

최현길 기자 2021. 1.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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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수비수 윤석영(31)이 1년 만에 강원FC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강원 구단은 6일 "2019년 임대생이던 윤석영을 완전 이적 시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왼쪽 측면을 책임졌던 윤석영은 강원에서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하는 등 김병수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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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사진제공|강원FC
측면 수비수 윤석영(31)이 1년 만에 강원FC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강원 구단은 6일 “2019년 임대생이던 윤석영을 완전 이적 시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임대생활을 했던 윤석영은 원 소속팀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계약 종료 후 국내 이적을 타진했다. 여러 선택지 중 강원의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6경기 출전에 그쳤던 윤석영은 2019시즌 강원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강원의 후방을 지켰다. 특히 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왼쪽 측면을 책임졌던 윤석영은 강원에서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하는 등 김병수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윤석영은 “강원에서 행복하게 축구를 했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당시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강원에 다시 돌아오니 최고참이 됐다. 동갑 선수들과 하나로 뭉쳐 팀을 이끌어 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즌이 되길 바란다. 시즌이 끝날 때 선수든 팬이든 ‘이번 시즌은 하나가 돼 경기를 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며 “2019년 강원 소속으로 도움은 기록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득점에도 욕심을 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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