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디지털 헬스·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

황병서 2021. 1.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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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디지털헬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에 각각 투자한다.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디지털 헬스 및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에이치디정션은 의료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재생산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인코퍼레이션은 게임 콘텐츠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팀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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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디지털헬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에 각각 투자한다.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디지털 헬스 및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상은 외부 솔루션과의 연동을 강화한 전자의무기록(EMR) 업체 '에이치디정션'과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엔진으로 이용자들이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한 '나인코퍼레이션'이다.

에이치디정션은 AI(인공지능) 진단 등 다양한 디지털헬스 솔루션과 연동 가능한 전자의무기록(EMR)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했다. 기존 EMR은 병원 내 독립 서버에 고립돼 있어 외부 연동이 어려워 의료인들조차 쓰기 어려웠다. 하지만 트루닥은 병원 안팎을 연동한 끊김 없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트루닥은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1차 병의원 및 AI 진단 보조 솔루션 업체 등과도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 중이다.

나인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엔진 '립플래닛'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해당 엔진은 중앙 서버가 필요 없고 복잡한 형태의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도 오픈 소스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나인코퍼레이션이 립플래닛을 기반으로 자체 출시한 레퍼런스 게임 '나인 크로니클'은 현재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에이치디정션은 의료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재생산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인코퍼레이션은 게임 콘텐츠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팀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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