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코로나19 '사상 최다' 40명 확진에도 리그 중단 없다

김호진 기자 2021. 1.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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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올 시즌 최다인 40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총 1311명의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984명이 추가 검사를 실시했고,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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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올 시즌 최다인 40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총 1311명의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984명이 추가 검사를 실시했고,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PL은 올 시즌 매주 전 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1-27일에 진행됐던 17차 검사에서 18명이 확진자로 분류돼 가장 많은 수로 집계됐다. 그러나 18차 검사에서 40명이 나오면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5일 열릴 예정이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뉴캐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취소된 바 있다. 12월29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와 에버턴전이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취소됐다. 또한 12월31일 예정됐던 토트넘 홋스퍼와 풀럼 경기도 확진자가 발생한 탓에 경기 시작 3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기됐다. 지난 3일 치를 예정이던 풀럼과 번리 경기도 미뤄졌다.

최근 영국에서는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했다. 일각에서는 PL 일정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PL 사무국은 리그 일정을 중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PL 사무국은 "대부분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리그는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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