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리턴' 서준희→'펜트하우스' 하윤철, 모두 사랑하는 캐릭터" [인터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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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훈이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맡은 역할이 자신의 인생 캐릭터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종영한 '펜트하우스'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두 역할 모두 배우 윤종훈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윤종훈은 둘 중 '인생 캐릭터'를 꼽아달란 말에 "모두 좋은 역할이었고 사랑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한 가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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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캐릭터 질문에 "하나만 못 골라"
"가장 기억 남는 건 드라마 데뷔작"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배우 윤종훈이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맡은 역할이 자신의 인생 캐릭터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종영한 '펜트하우스'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충격 반전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일찌감치 시즌 2, 3 제작을 확정했다.
윤종훈은 극 중 천서진(김소연 분)의 남편이자 청아의료원 VIP 전담 외과 과장 하윤철 역을 맡았다. 돈과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똘똘 뭉친 '야망가'지만 첫 사랑 오윤희(유진 분)을 버린 죄책감 때문에 돈을 포기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2018년 출연작 '리턴'에 이어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는 외과 의사 역할을 다시 한 번 맡았다. 이에 당시 연기한 '서준희' 역과 '펜트하우스'의 '하윤철' 역이 비교되기도. 두 역할 모두 배우 윤종훈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윤종훈은 둘 중 '인생 캐릭터'를 꼽아달란 말에 "모두 좋은 역할이었고 사랑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한 가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종훈은 의외의 캐릭터를 언급했다. 그는 "거창하게 인생 캐릭터라 칭하기보다는 제 드라마 데뷔작 '몬스타'의 신재록 역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윤종훈은 " 저의 드라마 첫 작품"이라며 "김원석 감독님과 정윤정 작가님이 저를 캐스팅하시면서 드라마라는 장르를 처음 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 분은 저의 드라마 스승님 같은 존재"라며 "지금도 많은 응원해주시고 참 감사하다. 얼마 전에도 원석 감독님과 윤정 작가님이 연락주셔서 차근차근 잘 하고 있다고, 상 받은 것도 축하해주셨는데 뭔가 느낌이 찡했다"고 털어놨다.
윤종훈은 '리턴'에 이어 '펜트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주동민 감독과 김순옥 작가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현장에서 주동민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고, 매 신마다 축복의 디렉션이 있었기에 잘 연기할 수 있었다"며 "또 모르는게 있으면 김순옥 작가님께 여쭤봤는데 너무 따뜻하게 설명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는 제가 하는 것이지만 그 감정을 촬영팀, 조명팀 등 모든 기술팀에서 잘 담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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