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글로벌 임상+파이프라인 지속 확장 기대"
흥국증권은 6일 카이노스메드에 대해 글로벌 임상 개발과 파이프라인 지속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종경 연구원은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HIV 치료제(에이즈 치료제) 등을 연구개발하는 혁신 신약 전문 기업"이라며 "주요 개발 과제인 파킨슨병 치료제(KM-819)는 임상1상을 완료하고, 미국 임상1b상을 진행 중이고, 에이즈 치료제(KM-023)는 중국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신약 판매허가를 신청했다"고 소개했다.
최 연구원은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와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존의 증상 완화 의약품이 아닌 치료제에 수요가 강한 시장"이라며 "카이노스메드는 FAF1 저해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전의 근본적 치료제(KM-819)를 개발 중"이라고 했다. FAF1의 비정상적 과발현은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으로 FAF1 저해제는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음으로 관련 질환의 근본적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즈 치료제 시장은 합리적 가격, 복용의 편리성에 대한 수요가 높고, 전세계 환자 중 63% 만이 치료를 받고 있어 취약 계층에 대한 확장이 절실한 시장"이라며 "카이노스메드의 치료제(KM-023)는 중국 제약 기업 장쑤아이디로 기술이전돼, 신약 판매허가 신청 및 복합정 임상3상 IND 승인 등 상업화 단계에 진입 중"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카이노스메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대를 기반으로 미국 자회사(FAScinate Therapeutics)를 통한 미국(글로벌) 임상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아웃, 로열티 계약 등 국내외 성장 전략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며 "파킨슨병 치료제의 적응증 확대(다계통위축증 등), 면역항암제/혈액항암제 개발, 에이즈 치료제의 복합정 개발 등 파이프라인의 지속 확장 역시 향후 주목해야한다"고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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