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자도 넘게 긴 제목이라니" 드라마 작명 新트렌드[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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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참 길다.
최근 드라마들이 열자 이상의 긴 문장형 제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앞서 웹소설과 웹툰, 그리고 에세이 등 출판물들에서 긴 문장형 제목이 인기를 끈지 오래여서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줄임말이 일상이 된 젊은 시청층은 이미 다양한 드라마들의 제목을 줄여 부르고 있어 긴 문장형 제목은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다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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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서 웹소설과 웹툰, 그리고 에세이 등 출판물들에서 긴 문장형 제목이 인기를 끈지 오래여서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동명 원작소설을 리메이크했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웹툰 리메이크작이다.
줄임말이 일상이 된 젊은 시청층은 이미 다양한 드라마들의 제목을 줄여 부르고 있어 긴 문장형 제목은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렇기에 그런 시청층을 겨냥해 미리 줄인 제목을 준비하기도 한다. ‘제그마요’로 줄여 부르고 있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줄임말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제작진에서 의견을 정리해서 정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제목이 너무 길어서 어떤 때는 작품명을 좀 더 임팩트 있고 쉽게 인식을 시키려고 줄임말로 정해서 계속 노출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팬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여질 긴 제목 드라마들은 과연 어떤 줄임말 제목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지도 궁금해지는데, 한 관계자는 “워낙 제목이 기니까 줄여도 웬만한 제목 길이 정도가 될수도 있다”면서 “결국 줄임말 제목도 팬들의 호감을 끌 수 있는 것이 되게 처음부터 계산을 잘 하고 지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MBC에브리원·JTBC·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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