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밀고 '해외수주' 끌고..대우건설, 실적 턴어라운드 예고

2021. 1. 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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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수주 목표를 초과달성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주택사업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주 목표 12조8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들 사업의 수익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부터 해외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국내시장에서도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당초 목표액 12조8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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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수주 6조원 육박
국내 12.8조원도 초과달성 예상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대우건설이 지난해 5월 계약을 체결한 나이지리아 보니섬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시설 전경.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수주 목표를 초과달성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주택사업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주 목표 12조8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이 반영되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2조9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사업 후속공사 수주를 포함해 2020년 총 11건 5조8624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에서 일부 글로벌 건설사의 독점 체제가 구축돼 온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에서 LNG 트레인(Train) 7을 원청으로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 홍콩 판링 우회도로 공사 등을 따냈다. 이들 사업의 수익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부터 해외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국내시장에서도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당초 목표액 12조8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예상한다. 주택분양 성과는 올해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해외 현장이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뛰어난 주택 부분의 실적을 바탕으로 새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는 2018년 비전 및 중장기전략 발표 이후 지속해온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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