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6개 시·군 대설특보..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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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6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영광 3.5㎝, 목포 3.0㎝, 진도 0.5㎝, 해남 0.3㎝ 등이다.
같은 시간 기온은 강진 -5.1도, 고흥 –5.7도, 광양 -3.8도, 목포 -5.1도, 보성 -3.7도, 순천 -5.5도, 여수 -3.4도, 영광 -6.9도, 진도 -3.2도, 해남 -6.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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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평년보다 기온↓ 낮에도 영하권 강추위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무안·목포·신안·영광·영암·장성·함평·해남에는 대설주의보가, 강진·곡성·구례·나주·담양·장흥·진도·화순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영광 3.5㎝, 목포 3.0㎝, 진도 0.5㎝, 해남 0.3㎝ 등이다.
같은 시간 기온은 강진 -5.1도, 고흥 –5.7도, 광양 -3.8도, 목포 -5.1도, 보성 -3.7도, 순천 -5.5도, 여수 -3.4도, 영광 -6.9도, 진도 -3.2도, 해남 -6.0도 등이다.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으며 다음날인 7일 오후부터는 최대 2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눈을 시작으로 다음주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과 8일 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11도까지 떨어지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7도에서 -5도에 머물겠다.
주말인 9~10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4도에 머물겠다.
12일까지 평년(아침 -8~-3도, 낮 3~5도)보다 2~6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13일부터 평년(아침 -9~-3도, 낮 0~5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을 시작으로 낮 기온이 영하 4~5도에 머무는 올 겨울 가장 추운 한파가 시작된다"며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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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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