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 권순우 '황소체력 장착'..도전하는 2021년

서봉국 2021. 1.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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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가 전지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97년생 소띠로 자신의 해를 맞아 메이저대회는 물론, 출전 가능성이 남은 올림픽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US오픈 2회전, 프로투어 8강의 성과를 올렸던 권순우는 강해진 체력을 바탕으로 새해 목표를 더 높이 잡았습니다.

[권순우 / 세계랭킹 95위 : 작년에 유에스오픈 1승을 했으니 올해는 3회전이 목표이고 올해 올림픽이 있으니까 올림픽(출전) 랭킹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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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가 전지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97년생 소띠로 자신의 해를 맞아 메이저대회는 물론, 출전 가능성이 남은 올림픽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치의 신호에 맞춰 필드를 힘차게 가로지릅니다.

체력 훈련 중 가장 힘들다는 지구력 트레이닝입니다.

[권순우 / 세계랭킹 95위 : 처음에 22번 왕복할 때보다는 쉬웠고 처음에는 다리가 갈수록 무거워졌는데, 오히려 오늘은 마지막에 다리가 가벼웠고.]

약점인 근력과 체력 보완을 위해 동계훈련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땀을 흘린 지 2달째.

지난해 메이저대회 US오픈 2회전, 프로투어 8강의 성과를 올렸던 권순우는 강해진 체력을 바탕으로 새해 목표를 더 높이 잡았습니다.

[권순우 / 세계랭킹 95위 : 작년에 유에스오픈 1승을 했으니 올해는 3회전이 목표이고 올해 올림픽이 있으니까 올림픽(출전) 랭킹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새로운 코치와 함께 강점인 한 박자 빠른 스트로크를 살리고, 서브의 강약 조절 등에 집중하고 있는 권순우.

무엇보다 97년생 소띠 자신의 해를 맞아 도쿄에서 큰 일을 내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권순우 / 세계랭킹 95위 : 만약에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한번 미쳐서 메달 따서 군 면제받고 싶고, 저희 코치도 저랑 띠동갑 소띠여서 호흡이 잘 맞을 것 같고.]

올 시즌에는 역대 최고 69위를 넘어 세계랭킹 50위권 진입을 자신할 만큼 최상의 몸 상태.

이번 주 미국 대회를 전초전으로 삼은 뒤, 다음 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의 돌풍을 다짐하며 스윙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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