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배터리 3형제 강세..LG화학·삼성SDI 신고가 경신

이지현 2021. 1. 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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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외국인은 LG화학의 경우 97억원어치를, 삼성SDI의 경우 38억원어치를, SK이노베이션의 경우 30억원어치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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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사흘 연속이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화학은 오전 9시 30분 현재 0.90%(8000원) 상승한 9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91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삼성SDI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0.44%(3000원) 오른 6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0만2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9.63%(2만3500원) 오른 2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배터리 3형제는 개인투자자들이 사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자동차 신차 출시로 2차 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외국인들은 빠르게 털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외국인은 LG화학의 경우 97억원어치를, 삼성SDI의 경우 38억원어치를, SK이노베이션의 경우 30억원어치를 팔았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와 CATL의 2021년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가 각각 81배, 63배에 이르는 등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한국 2차전지 업종이 글로벌 기업 대비 벨루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없다고 판단하기에 매수 관점의 긍정적인 시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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