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가면 무조건 우승..'무리뉴 법칙' 이번에도 이어질까?

맹봉주 기자 2021. 1.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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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결승에 올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이겼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리그컵 결승만 가면 무조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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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결승에 올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다. 7일 또 다른 준결승을 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2006-07시즌 리그컵 우승 후 10년 넘게 무관에 그친 토트넘으로선 절호의 기회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리그컵 결승만 가면 무조건 우승했다. 이전까지 4번 리그컵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을 맛봤다.

또 어느 팀을 가더라도 감독 2년 차에는 우승을 차지하는 '무리뉴 법칙'이 이번에도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무리뉴 감독은 올해로 토트넘 감독 부임 2년 차를 맞았다.

스포츠 매체 'ESPN'도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6번의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 올라 5번 우승했다"고 무리뉴 감독의 높은 결승전 승률을 주목했다.

브렌트포드와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2004년 영국에 오고부터 리그컵의 의미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우리보다 약하고 작은 팀이라도 존중하며 방심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가 누구든 이기려는 정신력이 있어야한다. 다행히 우리 선수들은 이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 말대로 이날 토트넘은 전력을 다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기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세르히오 레길론 등 주전들을 모두 선발로 내보냈다. 시소코는 선제골, 손흥민은 추가골을 터트리며 무리뉴 감독의 작전은 적중했다.

결승은 오는 4월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당초 올해 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무리뉴 감독은 "일정 변경을 지지한다. 2월 초에 결승을 하면 팬들 없이 결승을 해야 한다. 우리가 우승하더라도 거리로 나온 팬들을 볼 수 없다. 난 전적으로 결승전 연기를 찬성한다"라며 "바라건데 결승전이 열리는 4월은 세상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길 바란다. 웸블리 스타디움을 팬들로 꽉 채울 순 없겠지만, 일부 팬들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결승전 연기 소식을 반겼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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