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후보 오른 美 그래미 시상식, 코로나19 여파 3월로 연기

추승현 기자 2021. 1. 6.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에 오른 미국 그래미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63회 시상식을 3월로 연기했다.

당초 레코딩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소규모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행사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경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에 오른 미국 그래미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63회 시상식을 3월로 연기했다.

당초 레코딩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소규모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행사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현재 LA 카운티는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82만명을 넘었고, 총 사망자는 1만여 명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초로 수상할 수 있다는 점에 크게 관심을 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빌보드 ‘핫100’ 차트 5위에 재진입하며 13주 이상 톱 10 진입이라는 한국 가수 최장 기록 역사를 쓰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