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추가골이 경기 끝냈다" 현지언론 극찬 세례

이석무 2021. 1. 6.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쐐기골을 터뜨린 손흥민(29)에게 현지언론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2부리그)와의 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무사 시소코,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쐐기골을 터뜨린 손흥민(29)에게 현지언론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2부리그)와의 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무사 시소코,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팀 동료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기록한 통산 150번째 득점이었다. 득점 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 등 공수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무사 시스코, 은돔벨레와 함께 최고 평점은 8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전반전 어느 곳에서나 보였고 박스 안에서는 몸을 던져 슈팅을 막아냈다”며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토트넘을 웸블리 스타디움(리그컵 결승전 장소)으로 이끄는 골을 터뜨렸다”고 칭찬했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점을 줬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은돔벨레가 8.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무사 시소코가 손흥민과 같은 7.9점을 얻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도 손흥민에게 시소코(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줬다. 이 매체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고 호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해설가이자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출신인 클린튼 모리슨 역시 “손흥민이 2-0을 만든 순간 경기가 기울었다”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