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측 "LA 코로나 상황 악화, 3월 14일로 연기 확정"(공식)

황혜진 2021. 1. 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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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3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다.

'그래미 어워드' 측은 1월 5일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이 3월 14일 개최되고, 미국 C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래미 어워드' 측은 "건강 전문가, 진행자 및 아티스트들과 심사숙고 대화를 나눈 끝에 시상식을 3월 14일 방송하기로 했다. LA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시상식을 연기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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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3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다.

'그래미 어워드' 측은 1월 5일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이 3월 14일 개최되고, 미국 C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래미 어워드' 측은 "건강 전문가, 진행자 및 아티스트들과 심사숙고 대화를 나눈 끝에 시상식을 3월 14일 방송하기로 했다. LA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시상식을 연기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드'는 매년 1월 진행된다. 올해 시상식은 전 세계로 확산돼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로 연기된다.

리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주최해 온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현지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음악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후보 지명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을 처음으로 후보로 지명해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K팝 가수가 '그래미 어워드' 주요 부문 후보로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이는 'K팝 최초 기록'에만 가둬둘 수 없는 쾌거이자 '그래미 어워드' 역사상 이례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그래미 어워드'는 그간 후보 선정 및 시상 과정에서 비영어권 가수 및 음악 홀대 논란, 인종 차별(백인 중심) 논란 등에 휩싸이며 그들만의 리그, 화이트 그래미, 지나치게 편협하고 보수적인 시상식 등 오명을 면치 못했다. 이 같은 시상식에서 한국 출신 가수, 그리고 좀처럼 거론되지 않았던 보이 밴드가 후보로 오른 것. 언어나 국적 등을 초월하는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증명된 대목이다.

(사진='그래미 어워드'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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