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마스크 재롱잔치 용인 수지산성교회발 28명 추가 확진..누적 14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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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 신도, 신도 가족 등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수지산성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수지산성교회 신도, 확진 신도 가족 및 접촉자 등이며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10대 미만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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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 신도, 신도 가족 등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수지산성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용인시 115명, 타 지역 27명이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날 0시 기준 용인시에서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수지산성교회 신도, 확진 신도 가족 및 접촉자 등이며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10대 미만 아동이다.
또 이날 서울 등 타 지역에서도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기확진자인데 심층 역학조사 결과 수지산성교회 관련으로 재 분류된 환자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 4명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 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40대 여성 신도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일 신도, 목사·부목사 가족 등 8명, 2일 신도, 교회 산하 대안학교 교사·학생 등 20명, 3일 신도와 목사 접촉자 등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에도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인 지난해 12월 23일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회가 재롱잔치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수지산성교회를 방역수칙 위반 등으로 고발조치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또 교회 신도 등 78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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